[Joy] 일상

빈대 물렸을때 증상(물린자국)과 대처방법 베드버그 퇴치방법

playjoy 2023. 11. 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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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이후 자취를 감췄던 빈대, 일명 베드버그(Bed Bug)가 최근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국가 위주로 많이 발견되던 빈대가 우리나라에도 대구와 인천, 부천등에 이어 서울에서도 발견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빈대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대처방법 및 퇴치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목차

빈대란?

빈대 특성

빈대 발견방법

빈대 물림증상

빈대 대처방법

 

 

 

 

 

 

 

 빈대란

 

빈대는 어두울때 나타나는 야행성 곤충으로 사람을 비롯한 온혈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삽니다. 집안 내에서는 주로 매트리스 아래쪽에 서식하고 있다가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침대 매트릭스, 소파 틈이나 벽 균열 등 어두운 곳에 숨어있다가 밤에 나와 침대에서 자는 사람을 물어 영어로는 베드버그 (Bed Bug)라고 부릅니다.

 

크기는 쌀알 정도로 작은 편이지만 확산력이 매우 강합니다. 또 하룻밤에 90회 이상 사람을 물 수 있고, 한 번 물때 자기 몸무게의 7배에 달하는 많은 양의 혈액을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물렸을 때 통증은 없지만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빈대 특징

 

■매개 감염병 등 인체 영향

○ 현재까지 질병을 매개한 기록은 없으나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이차적 피부감염 생기기도 합니다.

○ 드물게 여러마리에 의해서 동시에 노출 시 Anaphylaxis가 일어나서 고열 및 염증반응을 일으깁니다.

○ 흡혈욕구가 강하고, 주로 야간에 흡혈하는 습성으로 수면방해를 합니다.

 

■형태적 특징

성충은 약 5~6mm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이며 진한갈색을 띱니다.

 

■생활 습성

○ 불완전변태의 생활사를 가지고 있어 알에서 약충 5경기를 거쳐 성충이 됨

○ 약충은 5회 탈피(molt)하며 각 령마다 최소한 1회의 흡혈이 필요

○ 암수 모두 1주일에 1~2회 흡혈하며, 10분간 몸무게의 2.5 ~ 6배 흡혈

○ 성충의 수명은 온도에 영향을 받음 * 18~20℃에서 9~18개월; 27℃, 15주; 34℃, 10주

○ 하루 2~5개의 알을 2~3일 간격으로 낳아 일생동안 약 200개 산란함

○ 성충과 약충은 습성이 유사하고, 주간에는 가구나 침실 벽의 틈 혹은 벽지 틈에 끼어들어 숨어 있다가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며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에 더 활발히 활동함

 

 

 

 

 빈대 발견방법

 

■빈대 발견

○ 빈대는 주로 야간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기 때문에 침대 등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 주로 서식합니다.

흡혈할 때만 잠시 나타나고 흡혈 후 어두운 곳에 숨음

* 섬유질, 목재, 종이로 된 틈새에 숨어 있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침대 매트리스나 프레임, 소파, 책장 또는 이불이나 침구류 등에 숨어 있음

 

■ 주간 발견 방법

(물린 자국) 모기 물린 것과 비슷하나, 주로 옷에 가려지지 않은 팔, 손, 목, 다리 등 노출 부위를 물며, 혈관을 잘 찾지 못해서 2~3곳을 연달아 물어 일렬이나 원형으로 자국이 생기게 됩니다.

(직접확인) 빈대가 나타났을 때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 성충은 적갈색에 납작하며 4~7 mm 정도, 약충은 성충에 비해 더 작고 옅은 색깔임

(흔적) 깊이 숨어 있는 빈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빈대의 부산물이나 배설물과 같은 흔적을 찾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침대의 매트리스 패드를 들어 올리고 침대 모서리나 커버의 주름진 곳을 확인하여 적갈색의 빈대 배설물이나 빈대가 눌러져 죽으면서 묻힌 혈흔 또는 알껍질(난각)이나 탈피 허물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냄새) 노린내 또는 곰팡이 냄새 같기도 한 냄새를 풍김으로 빈대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음

 

■ 야간 발견 방법

○ 빈대는 빛을 싫어하므로 방의 불을 켜면 숨어 버립니다.

○ 캄캄한 방에 조용히 들어가 갑자기 손전등을 비추면 어두운 곳으로 숨기 위해 움직이는 빈대를 찾을 수 있흡니다.

* 특히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 집중 확인

 

 빈대 물림증상

 

빈대에 물리면 두드러기가 난 것처럼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수포나 농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빈대가 혈관을 찾아 조금씩 이동하면서 무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3~5개가량 물린 자국이 일렬로 혹은 원형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기 물린 자국과 비슷하지만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물린 자국이 올록볼록하게 그룹을 지어 있다면 빈대 물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빈대에 물린 자국은 살이 노출되는 부위인 목, 얼굴, 팔, 다리 등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빈대는 물린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며칠 뒤에 나타날 수 있으며, 물린 자국은 대부분 일주일 후에 사라지게 됩니다. 모기나 벼룩과 달리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적은 개체가 순식간에 늘어나 집안을 점령할 정도로 침입력이 강할 뿐 아니라, 가려움으로 인해 수면에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린 자국은 물린 후 수시간에서 10일까지 언제든 피부에 나타납니다.

 

 

가운데 작은 구멍이 있는 붉은 반점
자주색 빛이 나는 납작한 반점
일렬 또는 원형으로 물림자국
수포나 물집 증상






 빈대 대처방법

 

1. 빈대에 물렸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 및 의약품 처방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 사람마다 반응 시간(잠복기 최대 10일)이 다를 수 있습니다.

 

 

 

2. 빈대를 발견한 지점을 중심으로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하여야 효과적입니다.

(물리적 방제)

스팀 고열을 이용하여 빈대 서식 장소에 분사합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등 빈대에 오염된 모든 장소를 청소하고, 진공 흡입물은 봉투에 밀봉하여 폐기합니다.

오염된 직물(의류, 커튼, 침대커버 등)은 건조기를 이용하여 소독합니다.

 

(화학적 방제)

 - 빈대 서식처를 확인한 후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로 처리합니다.

  (매트리스, 침대 라인 등 직접 접촉 가능한 곳 제외)

* 가열 연막 또는 훈증 이용 시, 숨어 있던 빈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기에 주의 필요합니다.

- 빈대에 오염된 장소가 공동·숙박시설일 경우, 동시에 방제합니다.

- 방제 후, 빈대가 발견되었던 곳을 다시 확인하여야 하며, 빈대가 발견되면 추가 방제합니다.

* 서식처 주변 및 깊숙한 곳에 있어, 방제가 완전히 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 알이 부화되는 시기를 고려하여, 7~14일 후에 서식처 주변을 재확인해야 합니다.

 

3.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 가구 등은 방제 후 재사용 여부를 판단합니다.

- 만약 폐기할 경우, 반드시 방제 후 폐기하여야 합니다.

* 방제 없이 폐기 시, 빈대가 새로운 장소로 확산 및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필요 5. 여행 중 빈대에 노출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에 대해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 밀봉하여 장시간 보관하거나, 직물류는 건조기에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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