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 일상

통화 불안증[콜포비아] MZ세대 증가 콜 공포증 극복하기

playjoy 2023. 11. 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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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들이 겪는 전화로 대화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 걱정, 불안, 회피하는 신조어로 통화 불안증(Call Phobia)이란 말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SNS 등 비대면 소통에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통화 불안증에 대한 증상과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유와 허니제이도 겪는 콜 포비아

 

 

MZ세대 콜 포비아
1,496명 중 36.6%

2022년 보다 5.7% 증가

 

 

 

 콜포비아란 (Call Phobia)

 

전화통화를 기피하는 현상으로 통화보다는 문자나 모바일 메신저, 이메일로 소통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을 말합니다. 콜포비아는 2009년경 처음 등장한 스마트폰에 의해 나타난 현상으로,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대화·배달 등이 해결되다 보니 메신저나 문자는 익숙해진 반면 전화 통화는 어색해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MZ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해 봤더니 10명 중 3명가량 증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보다 5.7%p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콜 포비아는 남성보다 여성이 2배 이상 높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통화보다는 문자 소통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역시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출처: 알바천국)

 

 

 

 전화 통화 두려운 이유

 

  • 생각 정리할 틈 없이 대답해야 해서...  60.0%
  • 제대로 말하지 못할 걱정... 55.9%
  • 문자 등 비대면 소통이 훨씬 익숙... 51.6%
  • 상대방 말을 알아듣지 못할 걱정... 29.5%
  • 할 말 떨어졌을 때 침묵 불안... 24.2% 등

 

MZ 세대가 통화를 두려워하는 이유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없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습니다. 비대면 소통에 익숙한 세대이다 보니 직접 대화로 답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시기도 있겠지만 MZ세대들은 비대면이 익숙한 환경에서 자란 것도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나친 전화 광고, 퇴근 후 잔업, 보이스피싱 같은 범죄도 걸려오는 전화를 피하게 되는 이유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콜 포비아는 내향적인 사람이 겪을 것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외향적인 사람도 예외는 아닙니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사람들은 본인에 대한 기대가 높다 보니 완벽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완벽과 실수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경우, 불안의 유형으로 콜 포비아를 겪기도 합니다.

 

 

 

 전화통화 불안증 극복방법

폰포비아 극복방법

 

  • 미리 메시지 보낸 후 통화하기
  • 짧은 대화로 시작해서 시간 늘리기
  • 압박감 갖지 않기
  • 모르는 전화받지 않기
  • 전화 통화하기 전 대본 미리 작성하

 

콜 포비아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습관적으로 전화를 피하기보다 사회적 기술 훈련을 통해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족, 친한 친구 등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과 통화 연습을 하거나 사전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극복할 수 있는 나에게 꼭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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