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덕 보던 동탄신도시 집값 하락세 (ft. 동탄신도시아파트 하락 순위)
동탄 신도시의 부동산 시장 상황은 현재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GTX-A 노선이 내년 3월 개통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동탄 지역 아파트들의 시세 변동과 그 영향에 대해 살펴보면서 현재의 상황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GTX가 집값 주도한 동탄 신도시
외곽부터 수억 원 하락 거래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폭 축소
철도 노선 발표와 착공으로 인해 동탄 지역의 일부 아파트들은 큰 폭의 가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부 고가 단지들에만 해당되었으며, 역세권 단지들이 주로 이러한 혜택을 받았습니다. 부동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동탄역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이상 가야 하는 단지들은 최근 30% 안팎으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동탄역과 거리가 멀수록 가격 낙폭이 컸습니다. 화성시 반송동 석우동, 동탄면, 청계동, 영천동, 오산동, 능동 일원에 있는 동탄 1,2 신도시 권역 아파트를 기준으로 최근 2개월 내 가장 많이 하락한 아파트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택 시장이 위축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조기 개통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동탄 지역 아파트값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교통 시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의 가격 하락과 연결되는데요, 이에 따라 동탄 일대에서는 가격 조정기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동탄 신도시 내에서 거래가 많이 줄어든 단지들 중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단지는 동탄역에서 거리가 있고 도보로 접근하기 어려운 단지들입니다. 그러나 GTX-A 노선과 1분 거리에 있는 동탄역롯데캐슬과 같이 교통 혜택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단지는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지표들 또한 부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매매수급지수와 아파트값 상승률도 최근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집을 사려는 수요보다는 팔려는 공급이 더 많은 상황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볼 때, 동탄 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은 현재 침체되어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향후 시장의 변화와 개발 계획에 따라 신중한 투자와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