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 스쿠버다이빙

필리핀 말라파스쿠아 스쿠버다이빙 요한다이브 다이빙투어 (ft.환도상어)

playjoy 2023. 10. 29.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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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8월 휴가철에 두 번째 세부 말라파스쿠아 다이빙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말라파스쿠아는 환도상어 만나러 가는 곳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 이번에 코로나 시기 지나고 가니 환도상어는 물론 화이트팁, 자이언트거북이에 만타까지 만나고 온 후기 남겨보려고 합니다. 말라파스쿠어에 몇 없는 한인다이빙샵 요한다이브 소개도 같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부 말라파스쿠아 다이빙투어

 

필리핀 다이빙투어는 4박5일이 제일 적당한 거 같고 다이빙샵 리조트를 이용하며, 평균수온 25~30도슈트는 3미리 정도가 적당합니다. 여름엔 체크다이빙시 따뜻하다고 생각되면 간단하게 래시가드와 레깅스, 반바지를 입기도 합니다. 

 

 

필리핀 평균 투어기간 4박5일
숙소 다이빙샵 리조트 이용

평균수온 25~30도
슈트 3mm


세부막탄공항

 

저녁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도착한 세부공항 제가 조금 이른 시간 비행기를 탔더니 관광객이 여름휴가 철치곤 많지 않았습니다. 사진에 동그라미 친 부분이 유심칩 구매하는 곳인데 공항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조금만 가만 딱 2곳 있습니다. 처음에 줄이 없어서 일행이 도착하면 같이 구매하려고 했는데 보이시면 그냥 바로 달려가세요. 일행이 도착할 때 중국 비행기와 동시에 도착해서 30분 넘게 대기했습니다. 참고하세요.

 

 

 

이동경로 
세부공항 (약4시간)> 마야항구 (40분) > 말라파스쿠아

 

말라파스쿠아 섬으로 들어가는 길은 마음의 준비를 조금 하셔야 합니다. 다이빙투어 많이 다니신 다이버 분들은 아실 테지만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고생은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세부공항에서 말라파스쿠아 섬으로 이동하는 데는 4시간 정도 자동차로 다이빙샵까지는 바다로 40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저희 일행은 다이빙샵에 벤과 보트 픽드롭을 신청하였습니다. 세부막탄공항에서 출발하여 배를 타기 위해 항구로 도착하면 동이 트니 꼭 벤으로 이동할 때 컨디션을 위해 조금 눈을 붙여야 합니다. 전 안대랑 귀마개 꼭 준비해 갑니다. 배 탑승 시 케리어나 무거운 짐은 현지인 분들이 들어주시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말라파스쿠아 요한다이브
[Johandive] 홈페이지 
http://www.johandive.com/

 

  • 위치 : dano beach resort, malapascua island danbantayan, cebu city phillipping
  • 연락처 : 010-5077-8602 / 현지연락처 : 0639055500145
  • 카카오톡 : johandive
  • 펀다이빙 패키지 : 로컬룸패키지 130$(2인1실) 디럭스룸패키지 150$(2인~4인 1실) 다이빙패키지 110$
  • 체크인/체크아웃 : 15시이후 / 11시이전장
  • 장비대여료 : 풀세트 25$ 랜턴(1회) 10$ 다이브컴퓨터(1일) 10$ BCD 10$ 레귤레이터 10$ 마스크/핀/부츠/웻슈트 5$

요한다이브 펀다이빙 패키지

 

20년 1월부터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오픈한 요한다이브 도착입니다. 멀리 서봐도 알아볼 수 있게 환도상어 그림이 눈에 띄었습니다. 배에서 내리면 말라파스쿠아는 섬이다 보니 모든 길이 모래로 되어있습니다. 여기서도 짐은 현지인 분들이 들어주시니 편하게 맡겨주세요. 요한다이브 직원분들이 옮겨주십니다. 저희는 디럭스룸 3인실 사진에 보이는 왼쪽 1층 숙소를 이용했습니다. 복층으로 되어있어 2층엔 에어컨과 싱글베드 하나, 1층에는 더블베드와 넓은 화장실, 새 냉장고, 사물함, 드라이기, 옷걸이, 전기포트, 금고 등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물은 유리물병에 정수기물 받아서 숙소에 있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드시면 됩니다. 다이빙샵 사장님이 좀 시크하시지만 츤데레시고, 현지인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십니다.

 

다이빙샵 주위에 쉽게 상점을 이용할 수가 없으니 샵에 간식거리나 음료, 주류 등 구비되어 있어 밤에도 직원이 없으면 노트에 적어놓고 드시면 됩니다. 퇴실하실 때 다이빙 비용과 같이 계산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맥주 하나만 팠습니다. 석식은 주위 로컬식당 이용하다가 하루 샵에서 삼겹살 석식 신청했는데 감사하게도 사장님께서 훠궈까지 준비해 주셨어요. 말라 파스쿠아에 훠궈라니... 안 되는 게 뭐니? 돌아오는 날 중식땐 한국에서도 쉽게 못 먹은 콩국수까지 먹었습니다. 

 

요한다이브 앞바다
환도상어 목각인형

요한다이브의 특별한 선물 환도상어 목각인형 이름을 세겨주는건 아니지만 써준답니다. 전에 받아간 건 꼬리가 금방 부러졌는데 이번에 사장님이 친절히 알려주신 대로 페트병에 잘 들고 왔는데도 결구 지키지 못했습니다. 미안해 귀염둥이 환상아ㅜㅜ

 


다이빙 포인트
키모드숄(Kemud Shoal) : 환도상어
가토섬(Gato Island)동굴 : 화이트팁 상어, 갑오징어
깔랑까만(Kalanggaman) : 니모, 누디, 산호
딥락(Deep Rock) : 스파이더 스쾃, 피그미해마

필리핀 깔랑까만섬

코로나 시기에 바다도 쉬어서인지 4년 전에도 쉽게 보지 못한 환도상어 눈앞 아니 코앞에서 볼 수 있었고 새벽 4시에 일어나지 않아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거북이와 한참 놀다 보니 다이빙 시간까지 오버하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화이트팁과 눈이 마주쳐서 나에게 다가올 때는 조금 무서웠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경험이니 스쿠버다이빙은 인생에 한 번은 꼭 해봐야 할 취미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 일행은 눈으로 직접 보는 걸 좋아해 정말 많은 생물들을 만났지만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현지인 휴양지인 까랑가만섬도 둘러보고 슈트 입고 둘러보기 너무 더웠지만 갈 때마다 반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갔을 때는 포카리스웨트 광고 찍어야 된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는데 천국이 따로 없구나 생각이 드실 거예요. 

 

 

말라파스쿠아 환도상어

 

환도상어와 갑오징어


말라파스쿠아섬 둘러보기

 

지금까지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말라파스쿠아는 섬이라 정말 다 모래 밖에 없습니다. 섬을 둘러보다 제 조리 하나를 보내 주었습니다. 다음에 혹시나 또 갈 수 있게 된다면 꼭 아쿠아슈즈 챙겨 갈 생각입니다. 맨발은 절대 안돼요!! 모래가 너무너무 뜨거워요.

 

말라파스쿠아섬 시장
말라파스쿠아섬 식당과 마사지샵 골목

 


세부막탄공항 TIP

세부막탄공항 화장실
세부막탄공항 음수대와 따뜻한물

세부막탄공항 입구에서 오른쪽 안으로 쭈~욱 들어가다 보면 화장실이 보입니다. 딱 화장실 들어가기 전에 음수대가 있는데 음수대옆에 뜨거운 물이 나오는 기계가 있습니다. 다이빙 이후 세부에서 돌아오는 시간이 늦은 저녁시간이나 새벽 비행시간이기 때문에 공항 도착하면 출출할 수 있겠죠? 입국장 안 버거킹도 많이 이용하시긴 하지만 체크인하기 전 대기시간도 길어지고 지루하니 그럴 때 가져간 컵라면 하나 아껴두고 공항에서 먹으면 딱 좋을 거 같습니다. 전 라면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누룽지 가져갔더니 일행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꿀팁 맞죠? 젓가락과 티슈 챙기시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뒷정리도 깔끔히 잘하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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